Ryu, Hoyeo

류호열 작가

독일브라운슈바이크조형미술대학HBK) 마이스터슐러졸업


개인전

2011 vit gallery(서울

2009 Samtoh gallery(서울

2008 Art Scola gallery(상하이 중국


단체전

2010 Spacium Tempus, Alchemy gallery(북경 중국

2009 KIAF, COEX(서울

2008 Bonignton Gallery(노팅햄 영국


작품소장기관

국립현대미술관

그의 작업은 하나의 매체에 갇혀 있지 않다. 사진 영상 조각등 사용 가능한 모든매체를 사용한다. 그 모든 작업의 기본은 컴퓨터로 이루어진다 그는 그것을 이용하여 의자, 자동차 비행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사물을 3D로 만들어 낸다. 그가 만든 3D의 하얀 사물들은 아이가 바라보는 고정된의미를 갖지 않는 사물들과 닮아 있다. 같은 선상에 그의 비디오 조각이 있다. 비디오 작품은 흔히 모니터 안의 영상만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그의 비디오 조각은 영상 뿐만아니라 영상을 구동하는 장치 역시 중요하다. 그는 소프트웨어 뿐아니라 하드웨어도 창조하는 것이다. 그의 비디오 조각은 아크릴 판위에 작은 모니터, 스피커, 메인보드 그리고 그것을 구동하는 회로들이 노출되어 있다. 그것들 자체가 작품을 이루는 하나의 의미가 된다. 즉 그에게 모든 작업은 하나의 의미를 지우는 과정임과 동시에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의 일련의 작업들은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혁명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보통의 혁명처럼 무겁거나 어둡지 않다. 그럼으로써 그는 우리에게 그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 작가에 의해 다시 만들어진 세계에 가두는 것이 아닌 그 속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의 미를 만들어 내기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관객으로 하여금 작가와 함께 끊임없는 창조를 유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